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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떡아빠의 비전문적 블로그
[다시 배우는 공부법] - 지식을 연결하고 응용하라 본문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다.(핑크색 표지가 인상적이다.)
저자는 청쟈라는 사람으로 관광지 기획 컨설턴트 및 "청쟈가 읽어주는 책"이라는 오디오 프로그램 진행자이다.
중국의 온라인 지식공유 플랫폼 뤄지쓰웨이가 "중국에서 가장 공부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선정한 사람이다.
공부법에 대한 책의 저자로써는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 사람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그저 그런 구조 정리/암기를 위한 공부법이 아닌
근본적인 공부법 및 사례를 보여주는데 책의 대부분을 할애 했다.
저자가 공부하는데 가장 강조하는 것은 이른바 "최소지식"으로써
최소지식은 우리의 행동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최소한의 정보라고 할 수 있다.
내 나름대로의 해석을 덧붙이자면 가장 기본이되면서 핵심적인 지식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은 다음과 같이 전개된다.
1. 어떤 지식을 공부해야 하는지
2. 그 지식을 찾기 위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3. 나만의 최소지식을 찾는 방법은 무엇인지
4. 반드시 알아야할 최소지식의 종류는 무엇이 있는지
순으로 책을 전개해 나간다.
일단 이 책을 읽으려고 펴보았다면 당연히 공부법에 대한 내용이 궁금할 것이다.
앞서 개략적인 순서를 소개했다.
첫째로 이 책에서는 중요한 지식에 대해서 정의한다.
저자는 연관없어 보이는 지식들을 연결하면 공통지식이 되는데 이것을 최소지식으로 정의한다.
최소지식이란것은 사실 이 책에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게 된다.
이 최소지식을 많이 습득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시키는 것이
문제를 해석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둘째로 이러한 최소지식을 찾기 위한 학습력 향상법, 학습력 향상을 지속시키는 방법을 강조한다.
이 부분은 나름 기록하기 등과 같은 행동으로 방법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학습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독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인상깊었던 학습력 향상의 방법중 반성하기가 있는데
이것은 매일매일 반성일기란 것을 쓰면서 일이 발생한것에 대해 곱씹어 본다.
그리고 발생한 일을 구조화하고 거기서 얻은 지식을 서로 연상/연결시켜 업그레이드하는것이다.
저자의 양식등도 제공하기에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독자도 따라할수 있게끔 가이드가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셋째는 나만의 최소지식을 찾는 것이다.
기본적인 최소지식들을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적용하고 응용하면
나만이 가진 최소지식을 찾을수 있다는 저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반드시 알아야할 최소지식으로써 복리효과, 확률론, 의사결정 트리 등을 소개하며
독자에게 공부법 향상의 일반적인 기본 재료를 제공하며 책이 마무리 된다.
필자의 생각으로 미루어볼 때 공부하는 방법은 무조건 주관적이다.
A라는 사람의 공부법이 B라는 사람의 공부법에 맞는다고 볼 수 없고,
B라는 사람의 공부법이 A라는 사람에게 맞는다고 볼 수 없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그냥 작은/세세한 스킬이 아닌 공부하는 근본원인,
폭발적으로 공부효율/지식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다룸으로써 이러한 개개인의 특성을 최대한 객관화 시킨다.
이 부분이 다른 공부법 책들과 차이나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한 방법을 설명하면서 마케팅적인 내용, 일반 지식론의 개념 등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독자가 재미있게 읽을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덤이다.
책 활용법은
1장에서 이 책의 핵심인 최소지식에 대해 습득하고, 4장에서 반드시 알아야할 최소지식들을 확인한 상태에서
2~3장을 읽으면 좀 더 이해가 쉽고 도움이 잘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공부법에는 정답이 없다.
하지만 우리가 공부하는 근본적인 목적은
공부를 통해 자신을 향상시키며 세상의 문제와 현상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라는 것은
스킬이 아닌 근원적인 목적이기에 정답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앞으로 좀 더 많은 사람(학생)들이 그냥 스킬을 배우고 단기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닌
기본지식을 공부하여 다양한 사회현상,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책을 썼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강조하는 바를 한줄로 요약하며 서평을 마친다.
기본지식을 연결하고 응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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