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드라이브 여행] - 떠나라~ 달려라~

홋카이도 드라이브 여행

저자 불곰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발매 2018.11.07.

외국에서 렌터카로 드라이브 여행을 한다는건
보통의 여행자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

그 나라를 여행한다는 건 직접 발로 걸어다니며
교통도 체험하고, 다양한 현지인들도 구경하면서 
그 나라만이 갖는 특색을 아는 것에 있다.

그리고 특별한 거리를 걷고, 걷다가 찾아 놓았던 맛집에 가서
좋아하는 메뉴를 주문해서 먹고, 사진찍어 인스타에 올리는것?
이런 것이 아마 대부분 여행이 주는 기존에 알고 있던 즐거움일 것이다.

필자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10개월 정도되는 아기와
렌터카 일본 여행을 하면서부터 생각이 좀 달라졌다.

렌터카를 사전에 예약하고, 빌리고, 반납하고, 어색한 일본어로 설명을 듣고하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지만 일단 빌리면 여간 편한게 아니다.
물론 아기가 있었기 때문에 그 효용성이 더 컸다고도 볼 수 있다.

렌터카 여행의 장점은 무엇보다 편리함에 있다. 
장시간 걷지 않아 체력적으로 메리트가 생긴다.
그리고, 시간적으로도 절약할 수 있다. 대중교통보다는 아무래도 빠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여행을 비교적 넓은 지역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런점에서 렌터카 여행을 필자는 추천하는 바이다.
훗카이도 드라이브 여행은 제목부터 나오듯이
비에이, 오타루운하 등으로 유명한 일본 훗카이도를 드라이브로 여행하는 가이드북이다.

국내 일반 여행 가이드북은 종류가 이젠 너무 많지만
렌터카, 드라이브를 중심으로 하는 책은 몇 개 되지 않아 차별성이 있다.

특히 필자처럼 어린 아기와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과 같이 드라이브를 중심으로한 가이드북은 꼭 필요할 것 같다.

렌터카 가이드북 답게 일본에서 렌터카 빌리는 것부터 
차종에 대한 설명까지 비중있게 다뤄져 있다.

처음 렌터카 여행을 알아보는 독자들에겐
많은 귀차니즘을 해결해줄 수 있는 비법들로써 극한의 시간절약을 해준다.

당연히 드라이브 코스도 일자별로 추천이 있다.
이 드라이브 코스로만 따라가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루트별 맛집도 소개해주는 등 풍성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리 운전석이 우측에 있다.
운전석이 우측에 있다는건 좌/우회전에 대한 개념이 다르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운전하는 방법을 숙지하고 가는 것이 좋다.

이 또한 비중있게 다루어 운전자가 당황하지 않게 해준다.
필자 같은 경우 미리 정보를 얻어서 갔는데 
물론 실전에선 당황하지만
하나도 모르고 가는것보다는 훨씬 도움이 된다.

이 책에 필자가 손품팔아 찾아본것보다 
일본에서 운전할때 명심할 점이 컴팩트하게 잘 설명이 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이동할때 내비게이션에 
장소마다 있는 구글 맵코드라는게 있는데 
추천하는 맛집, 장소마다 이 맵코드가 있어서 찾아가기가 참 편할 것 같다.
(물론 그 이전에 우리나라가 정말 시스템은 더 효율적인 것 같다.)

심지어 부록도 알찬데 
도요타 렌터카 할인쿠폰과 여행일본어 가이드북까지 제공해주어
렌터카 여행에 적합한 기본적인 구성을 탄탄히 하였다.

일본은 필자가 운전해본 경험으로
운전매너들이 좋고, 과속하지 않는다. 

결국 미리 충분한 정보를 미리습득하고 간다면
누구나 만족스럽게 즐거운 렌터카 여행을 할 수 있다.

"나 일본에서 운전해봤어"라는 허세도 덤이다.

이 책이 독자들의 후쿠오카 렌터카여행 준비에
효율성있는 모든 정보를 제공해줄 것이다.

떠나라~ 달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