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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생각하면 심플해진다] - 생각을 정리하라

빵떡아빠 2018. 11. 17. 21:29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며
이 세상을 살아나가는 인간이다.

상호작용하기 위하여 문자가 발명되었고,
문자는 책과 신문, 인터넷, 스마트폰 등
인쇄술 또는 IT기술의 발달에 따라 상호작용의 대명사가 되었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한 기술발전에 따라
TMI(Too Much Information)이라는 신조어처럼
너무 많은 정보가 범람하여 어떤것이 중요한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많이 어려워졌다.

이 책은 이러한 시대에서
어떻게 그림으로 심플하게 생각을 정리하는가에 초점을 맞춘 책이다.

너무 많은 정보를 문자로만 받아들이게 되면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전달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림을 활용하면 복잡한 문제도 단순화 할 수 있고,
나아가야할 방향도 간단하게 표현하여 전달 할 수 있다.

이 책은 7가지 그림을 활용하여
생각을 단순화해서 전달하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책 제목에 걸맞게 책을 전달하는 방법도 참 간단하고 좋다.
기본 스토리를 글로써 설명하고,
글에서 중요한 부분을 발췌하여
그림으로 바꾸고, 다듬는 방식으로
Step을 나누어 각각의 그림 활용법을 설명한다.

교환도, 수형도, 심화도, 비교도, 과정도, 벤다이어그램, 피라미드도를
다양한 사례의 "글"을 구조화하는 사례를 보여주며
연습할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은 이 책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각 챕터 마지막에는 정리를 다시 해주어
독자가 잘 활용할 수 있게끔 구성이 되어 있다.

그림으로 설명이 많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고, 재밌고, 무엇보다 1~2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다.

회사에서 PT자료 만드는게 어려운 직원,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기 어려운 사람 등이 읽는다면
기본적인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정리되면서
분명히 얻어가는 이점이 많은 책이다.

심지어 인생목표 설정, 퇴사해야할까 말까? 등의 다양한
개인적인 문제도 그림으로 구조화하여
정말 퇴사해야 할까?, 내 목표가 제대로 가고 있는 걸까? 등을
돌아볼 수 있게끔 전달한 챕터도 있으므로
꼭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활용 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저자가 강조하는 점은 사실 그림으로 표현하는 스킬보다는
결국엔 생각을 정리하는 법이다.

어떤 그림이라도 작성자의 생각이 정리되어 있지 않다면
그 그림은 알아보기 힘들 것이다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그래서 그림을 바로 그리는것보다
생각을 정리한 뒤 그려야 내가 원하는 바를 더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다가오는 세상은 정보가 더욱 더 많아지는 세상이 될 것이다.
단순하게 정보를 받아들인다면 살아남지 못하는 세상도 올 것이다.

기계들이 인간을 앞지르는 전망도 식상할 지경이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은 읽는 책마다 나오고 있다.

이처럼 복잡해진 세상에서
저자처럼 문제를 단순하게 구조화하는 능력은
아직까지는 인간이 기계보다 더 차별화를 가지는 영역이라 생각한다.

생각하지 않고, 표현하지 않는 자는 아마 뒤쳐질것이다.
이 책으로 간단하게 생각을 차근차근 정리해보자

생각을 정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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