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떡아빠의 비전문적 블로그

[내 집 마련 불변의 법칙] - 우선 내 집을 마련하라 본문

01. 빵떡아빠의 후기/책, 도서

[내 집 마련 불변의 법칙] - 우선 내 집을 마련하라

빵떡아빠 2019. 1. 10. 22:11

내 집 마련이라고 하면

어떤 사람은 평생 꿈이라고 말하고,

어떤 사람은 몇채씩 쉽게쉽게 집을 사서 부를 늘린다고 한다.

차이는 무엇일까?

본인의 현금으로만 집을 사려고 하는가와

부채 레버리지를 이용하여 집을 사려고 하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사실 더 나아가서는

집 매매가격이 떨어질까봐 부채를 못 끌어쓰는 자와

집 매매가격이 상승할까봐 부채를 끌어쓰는 자로 나뉠것이다.

경제적인 현상은 항상 하나이다. 호황이거나 불황이거나 한 가지다.

그러나 선택을 하는 개인의 입장에서는 많이 복잡해진다.

호황이면 곧 불황일거 같아서 못사고

불황이면 계속 불황일거 같아서 못산다.

경제상황/현상은 하나이지만 개개인의 가치관은 다르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이란 것이 개인에게 어려운 결정이다.

이처럼 부동산, 특히 내 집 마련이라는 과제는

경제적인 면도 있지만 개인의 심리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아무리 호황기가 와도

현금으로만 사려고 하는 자는 집을 못산다.

이 책은 집을 사지 못하는 사람들이 내 집 장만을 하기위해

가져야 할 마인드, 소소한 팁 들은 전달해주는 책이다.

우선 저자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과거에 전세로 떠돌던 시절과 내 집 마련한 시기를

서사적으로 비교하며 내 집 마련을 왜 해야하는지를 설명한다.

사실 기술적인 설명이 많이 나와있지는 않다.

다만 "내 집마련은 절대 하지 못해", "전세가 안전해",

"부채는 절대 하면 안돼"라는 생각에 갖힌 사람들에게

좀 더 생각과 선택의 스펙트럼을 넓혀 줄 수 있는

계기를 줄 수 있는 책이다.

기술적인 설명이 많이 나와있지는 않지만

나름 핵심적인 3가지 내집마련 기술이라는 파트를 따로 두었다.

기술적이라도 심도깊다기 보다는

초보자라도 바로 따라할 수 있는 팁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부동산에 매우 무지한 사람들이 읽으면

괜찮은 팁들이 쉬운 용어, 문체로 소개되어 있어 좋다.

재무제표 작성법 등의 생활기술도 알려주니

경제관념이 없는 가정, 개인이라면 참고하여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다.

사실 이 책 이전에 많은 사람들이

돈이 없어도 내 집 마련을 지금 이순간도 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 초저금리에 따른 부동산 호황기로 사실 내 집 마련만 하면

돈을 벌 수 있는 시기였다.

지금은 금리도 인상되고 있고, 경제성장도 더디고, 규제도 심해서

최근 몇년대비 비교적 불황 상황에 있다.

허나 사실 전세에 살면서 항상 만기때 공포에 떨며 기다리고,

돈이 굴러가게 하지 않고, 근로소득만으로 집을 사려는 것보다는

내 집 마련을 한 채 해야 한다고 저자는 생활적/경제적인 면에서 강조한다.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알 수 없다.

역시 경제현상은 하나의 현상만을 우리에게 지속적으로 던져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폭넓은 시야로 대응해 나가느냐

하나의 고집된 시각으로 대응하느냐에 따라

내 집 마련의 성패도 결정될 것이다.

우선 내 집을 마련하라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