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 마케팅(모바일마케팅캠퍼스)] - 가치를 매칭시켜라

마케팅이란 것은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일반적인 대학생의 지식으로 마케팅을 설명한다면

R&D는 총을 개발하고, 생산은 총을 만들면, 

마케팅은 이 총알을 어디에 쏴야될지 정하는 것이라고 할 수있다.

이 책은 네이버의 모습을 떠올리게하는 책 디자인과 책 제목이지만

사실상 기본 원칙에 입각한 마케팅 서적에 가깝다.

기술적 설명들은 덤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저자는 임헌수라는 분으로 네이버스토어 판매경험이 오래된

전문가이자 모바일마케팅캠퍼스 대표이기도 하다.

모바일마케팅캠퍼스에서는 SNS마케팅, 쇼핑몰 창업 등

요즘 시대에 맞는 모바일마케팅 방법론에 대해서 가르쳐준다. 

책 본문 내용으로 한발짝 더 들어가보면 

네이버를 기반으로한 스마트스토어에 대한 정의부터

스마트스토어로 온라인 창업하는법, 잘 팔리게 하는 방법, 노출을 잘시키는 방법,

SNS에 연계하여 방어하고 확장하는법 등이 알차게 담겨져 있다.

위 사진과 같이 개설절차 A부터 Z까지 상세하게

스마트스토어 창업방법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있다.

인상 깊었던 것은 중간중간 마케팅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툴들이 많이 나왔던 부분이었다.

채널, 플랫폼, 사용방법이야 기술이 발전하면서 많이 다양해졌지만

저자는 다른사람에게 팔기 위한 "마케팅"은 기본에 충실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저자도 "기본적인 판매원리는 변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문제점이 발생되거나 생각보다 실적이 잘 안 나올때는

꼭 유사한 1등업체와 *4P관점에서 무엇이 우리가 모자란지, 뛰어난지

확인하면서 스마트스토어의 완성도를 높여나간다고 한다.

(* 4P : 마케팅 전략 툴로써, 제품의 성공은 Product, Place, Price, Promotion에 따라 결정된다,)

4P외에 SWOT, 네이버트랜드 등 과거/현재의 마케팅 툴을 적절히 소개해준다.

스마트스토어의 가장 핵심인 홍보방법에도 많은 분량을 할애했다.

상위노출하는법, 판매촉진 활동전략을 소개하는 챕터가 있는데

판촉의 7요소에 충실하며 다양한 플랫폼에 따른 홍보, 방문자 유치전략을 소개해준다.

개인적으로는 이부분에서 저자의 다른 저서도 읽고 싶어졌다.

이런 이론적인 내용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실제 판매사례를 같이 보여준다.

"폼폼이"라는 아이템을 적절한 판매시기에 들어가서 성공한 사례 등

아이템에 따라 앞서 강조한 4P관점에서의 전략을 예시를 들어 소개한다.

독자 입장에서는 예시를 들어주니 상당히 이해하기가 편하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정리하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구축방법과 마케팅 하는 법이 주지만

개인적으론 "종합마케팅 기본서"라는 느낌이 들었다.

전통적인 마케팅 이론과 현대 디지털플랫폼과의 콜라보레이션을

능수능란하게 하는 저자의 글을 보면서

앞으로의 마케팅이 나아갈길, 새로운 사업기회를 포착하는 방법을 배울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고 좀 더 깊게 공부하고, 활용하고 싶다면 

저자의 "판매특공대" 커뮤니티나 "올인원USB" 강좌를 통해 심화과정을 들을 수 있다.

결국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어떻게 전달하는가가 핵심인데

그런 방법이 고민인 초보 판매자들이 읽으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가치를 매칭시켜라